Director's Remarks.

안녕하세요,
인천 다르크 이사장 최진묵입니다.

23년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된 저는 마약중독을 극복한 경험으로 현재 현장에서 마약중독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직접 도우며 힘쓰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마약 중독자들은 자신이 마약을 하는 행위가 질병인지 모른 채,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설사 안다고 해도 법적인 문제가 야기될까 치료진의 도움을 요청할 수 없습니다.

마약 중독은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하기 위해선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중독 문제가 다뤄져야 합니다. 마약 문제를 무겁게만 다루어 쉬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약 중독치료 및 재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말기 중독자의 모습을 교육함으로써 초기 마약 사용자에게는 자신은 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중독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개입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마약류 중독 재활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장 최진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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